pISSN: 1738-3250
한국스포츠학회지, Vol.15 no.4 (2017)
pp.1~13
대학생의 2×2 성취목표성향에 따른 신체적 자기효능감
본 연구는 체육전공 실기수업을 수강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2 성취목표성향에 따른 신체적 자기효능감의 관계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이를 위해 체육대학 실기수업을 수강하는 남학생 213명, 여학생 124명, 총 337 명을 대상으로 성별 및 학년별 2×2 성취목표성향과 신체적 자기효능감 요인의 차이를 t검증과 일원분산분석으로 분석 하고,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2×2 성취목표성향과 신체적 자기효능감과의 관계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 였다. 첫째, 성별 간 2×2 성취목표성향에서 숙달접근목표는 남학생이 유의하게 높고 여학생은 숙달회피목표와 수행회 피목표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신체적 자기효능감에서는 인지된 신체능력과 신체적 자기표현 자신감 모두 남 학생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둘째, 학년별 2×2 성취목표성향은 숙달접근목표는 3, 4학년이 1학년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 신체적 자기효능감의 신체적 자기표현에서 4학년이 가장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셋째, 2×2 성취목표 성향에 따른 신체적 자기효능감의 관계는 숙달접근목표가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에서 인지된 신체능력에 정적인 영향을 주고 숙달회피목표가 신체적 자기표현 자신감에 부적인 영향을 주었다. 1학년의 경우 숙달접근목표가 인지된 신체능력 에 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4학년의 경우에는 신체적 자기표현 자신감에 숙달접근목표는 정적인 영향, 수행회피목표는 부적인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를 통해 신체적 자기효능감에 숙달접근목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숙달회피목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Relationship between 2×2 Achievement Goal Orientation and Physical Self-Efficacy among University Stud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2×2 achievement goal orientation and physical self-efficacy among university students.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consisted of 337 university male and female students who were taking physical activity classes. The data were analyzed by t-test, ANOVA,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s a statistical methods. While female students had significantly higher in mastery-avoidance goals and performance-avoidance goals, male students showed higher in mastery-approach goals. The results also showed that junior and senior students had significantly higher than freshman students in mastery-approach goals. Mastery-approach goals positively affected perceived physical ability on both male and female students while mastery-avoidance goals negatively affected physical self-presentation confid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