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SN: 1738-3250
한국스포츠학회지, Vol.15 no.3 (2017)
pp.441~447
정신분열증을 유도한 쥐의 해마에서 운동이 NGF 및 VEGF 발현에 미치는 영향
NGF와 VEGF는 대표적인 신경성 영양 인자로서 해마의 기능 조절에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정신분 열증은 해마의 구조적 손상과 함께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는 신경정신성 질환으로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 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MK-801 약물을 통해 유발된 정신분열증 쥐를 대상으로 트레드밀 운동을 통한 해마에서의 NGF 및 VEGF 발현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수컷 sprague-Dawley(SD) 쥐 24마리를 이용하여 크게 Saline/ Control(SC: n=8); MK-801/Control (MK: n=8); MK-801/exercise(ME: n=8) 등 세 집단으로 구분하였으며 이 후 2주간의 환경적응을 거쳐 MK-801 약물을 처치하였다(2주, 0.2mg/kg). 약물처치가 끝난 후 ME 집단을 대상으로 4주간의 트레드밀 운동(low-intensity)을 적용하였으며 모든 처치가 끝난 후 희생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실험결과, MK 집단의 해마에서 SC 집단에 비해 NGF 및 VEGF 발현이 모두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ME 집단에서 유의하게 개선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종합해 볼 때, 트레드밀 운동은 정신분열증에 따른 해마에서의 NGF 및 VEGF 감 소에 있어 효과적인 대처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ffect of Exercise on NGF and VEGF Expression in Hippocampus of Schizophrenia-induced Ra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readmill exercise for on NGF and VEGF in hippocampus of schizophrenic rat induced by MK-801. For study, twenty four male Sprague-Dawley(SD) rat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Saline/Control(SC: n=8); MK-801/Control (MK: n=8); MK-801/ exercise(ME: n=8). After environmental adaptation period for 2 weeks, schizophrenia was induced by MK-801(once a day for 2weeks, 0.2mg/kg, diluted saline for 1.0ml/kg, i.p.). Rats were subjected to treadmill exercise for 5days a week over 4weeks, and the speed of the treadmill was gradually increased(5m/min(5min), 8m/min(5min), 11m/min(20min)). Significant decreases of NGF and VEGF expression were observed in hippocampus of MK but significantly increased in ME. These results show that treadmill exercise improves NGF and VEGF expression in hippocampus of schizophrenic rats.
